일주일 동안 상가 주차장 입구 막은 차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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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일주일 동안 방치한 차주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부터 인천 남동구 논현동 8층짜리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에 승용차를 세운 뒤 그대로 방치해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상가 건물 관리 주체가 양분되면서 법적관리 자격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관리단이 최근 주차비 등 징수를 위해 차단기를 설치하자 차량을 무단으로 방치한 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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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이날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부터 인천 남동구 논현동 8층짜리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에 승용차를 세운 뒤 그대로 방치해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연락을 받지 않다가 차량 방치 일주일만인 지난 29일 오전 0시쯤 차량을 이동시켰다. A씨는 지난 22일 상가 건물 입주 임차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 A씨는 상가 건물 5층에 입주한 임차인으로 확인됐다.
A씨는 상가 건물 관리 주체가 양분되면서 법적관리 자격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관리단이 최근 주차비 등 징수를 위해 차단기를 설치하자 차량을 무단으로 방치한 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관리단과 분쟁하는 상대측 관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축주에게 관리비를 내고 있었는데 사전에 언급도 없이 건물 관리단이 생겨 주차 차단기를 설치했다"며 "그들이 주차비 등 관리비를 받으려 해 불만을 품고 차를 방치해뒀다"고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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