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정책 기대 매수로 반등 마감...창업판 1.6%↑

이재준 기자 2023. 6.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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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30일 위안화 약세로 자금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속락 개장했다가 지원 대책을 기대하는 매수가 유입,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68 포인트, 0.62% 올라간 3202.06으로 폐장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36% 올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6월 한달간 0.08% 올라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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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0일 위안화 약세로 자금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속락 개장했다가 지원 대책을 기대하는 매수가 유입,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68 포인트, 0.62% 올라간 3202.0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11.09 포인트, 1.02% 상승한 1만1026.59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4.94 포인트, 1.60% 뛰어오른 2215.00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36% 올랐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9.0으로 전월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지만 3개월 연속 경기축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회복 둔화로 인해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를 불렀다.

은행주와 증권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선화 등 석탄주, 중국중철 등 인프라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은행이 1.30%, 초상은행 0.24%, 공상은행 0.84%, 건설은행 0.97%, 농업은행 1.15%, 중국핑안보험 0.22% 올랐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19%, 액정패널주 징둥팡 3.28%, 의약품주 헝루이 의약 1.81%, 중국석유화공 0.95%, 금광주 쯔진광업 0.18% 상승했다.

반면 바오리 발전을 비롯한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SMIC), 룽지뤼넝 과기 등 태양전지 관련 종목 역시 내렸다.

거리전기가 0.76%, 우량예 0.15%, 중국교통건설 0.27%, 중국인수보험 0.65%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597억4000만 위안(약 65조2928억원), 선전 증시는 5588억82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6월 한달간 0.08% 올라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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