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최대 155개 부대 투입…"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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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늘(30일) 오후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하루 최대 155개 경찰부대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규 편성된 경찰부대는 131개인데, 필요할 경우 부대원 아니 아닌 경찰관들로 24개 부대를 임시로 추가 편성해 집회대응에 투입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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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다음 달 3∼1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대비해 경찰부대(기동대) 24개를 임시로 추가 편성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30일) 오후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하루 최대 155개 경찰부대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규 편성된 경찰부대는 131개인데, 필요할 경우 부대원 아니 아닌 경찰관들로 24개 부대를 임시로 추가 편성해 집회대응에 투입하겠다는 겁니다.
윤 청장은 회의에서 "교통혼잡 등 극심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고 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를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폭력행위·도로점거·악의적 소음 등 시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해산조치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집회 참가자는 현장에서 즉각 검거할 방침입니다.
또 불법행위를 한 집회 참가자는 지체없이 출석을 요구해 신속하게 수사하고 주동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는 2만 5천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어 8일에는 5만 5천 명이 참가하는 오염수 투기 저지 한·일 노동자대회, 13일에는 5만 5천 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 15일에는 3만 5천 명이 참가하는 정권퇴진 결의대회가 각각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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