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 사퇴…"새 정치적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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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이 의원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지금부터 새로운 정치적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남원·임실·순창이 인구 하한선에 미달해 선거구 변화가 불가피한 이때가 새로운 결단을 내릴 계기라는 생각에 지난 22일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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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직 지원 가능성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제가 지지하고 선택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역할에 대한 고뇌도 함께 담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지금부터 새로운 정치적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남원·임실·순창이 인구 하한선에 미달해 선거구 변화가 불가피한 이때가 새로운 결단을 내릴 계기라는 생각에 지난 22일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과거 큰 정치를 위해 따뜻한 둥지를 떠나는 결단을 내렸던 선배 정치인들이 남긴 발자취를 보면서 저 또한 용기를 냈다"면서도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더라도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는 끝까지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만인의총 및 남원성 전투 역사교과서 등재 ▲남원유소년스포츠컴플렉스 구축 등 지역구 숙원사업을 이끌어냈다고 밝히면서 "마무리 짓지 못한 국립의전원 설립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제가 더 큰 정치인으로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앞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사고 당협 36곳의 당협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이 의원은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 자리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강특위는 당협위원장직 지원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 "어디에 어떻게 지원했는지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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