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명예조합원으로 노조 가입…강원 최초 사례

신관호 기자 2023. 6.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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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30일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의 명예조합원이 됐다.

원공노는 이날 노조 사무실에서 원강수 시장의 명예조합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원공노는 원 시장이 노조와 갈등보다 대화의 창구를 모색하기 위해 나선 점이 있다며, 이번 명예조합원 가입을 추진한 배경을 소개했다.

이날 김태훈 원주시부시장도 원공노의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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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부시장도 명예조합원 가입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가운데)이 30일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하고 노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3.6.30/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30일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의 명예조합원이 됐다.

원공노는 이날 노조 사무실에서 원강수 시장의 명예조합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이번 원 시장의 명예노조원 가입이 강원도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 사례라고 평가했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단체장이 법적으로 노조에 가입할 수 없으나, 노조와 협력한다는 의미를 살려 명예조합원 가입을 추진했다”며 “원주시와 노조가 직원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접점이 있는 만큼 단체장의 명예조합원 가입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원공노는 원 시장이 노조와 갈등보다 대화의 창구를 모색하기 위해 나선 점이 있다며, 이번 명예조합원 가입을 추진한 배경을 소개했다.

원강수 시장은 “노동운동이 노동자를 위한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원공노가 그 부분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계속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김태훈 원주시부시장도 원공노의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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