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읍·함양읍 주민자치회, 영·호남 자매결연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3. 6.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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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을 방문해 양 지역 주민자치회 간 영·호남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류상호 고흥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타 시군과 교류를 못했던 만큼 앞으로 함양읍 주민자치회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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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읍·경남 함양읍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체결. 고흥군 제공


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을 방문해 양 지역 주민자치회 간 영·호남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지역 읍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교류ˑ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고흥읍 주민자치위는 함양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현재)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하면서 친목을 다졌다.

류상호 고흥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타 시군과 교류를 못했던 만큼 앞으로 함양읍 주민자치회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양읍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도록 알차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문제 토론, 문화여가, 주민편익, 사회진흥,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육아트,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알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송민철 고흥읍장은 "고흥읍과 함양읍이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공동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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