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작, 다중 사용자 적용 XR 실감형 훈련 시뮬레이션 'X-Running' 출시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서 첫 선

실감 콘텐츠 전문기업 ㈜뉴작은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다자간 훈련 시나리오 기반 XR을 활용한 실감 훈련 시뮬레이션인 'X-Running'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다자간 훈련 체험 구현 모습/사진제공=뉴작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은 국내 방산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자와 개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행사다.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지난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사흘간 열렸다.

뉴작은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임을 인정받아 '2023년 전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뉴작은 앞서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 초기 민간 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 지원을 돕는 '2022년 국방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인 'X-Running'을 출시 전시했다. 이 기술은 별도의 장비 없이 확장현실 공간을 디지털트윈기술을 통해서 현실과 흡사한 환경을 조성하고 XR 컨트롤러를 부착한 총기를 설계하여 실전만큼의 몰입도를 주는 초 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이다.

정해현 뉴작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장현실 공간 사격 훈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기존 VR방식과 달리 HMD를 착용하지 않고 자유로운 신체활동이 가능한 XR 훈련장비로, 다자간 훈련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개인훈련리포트 등을 제공하는 시뮬레이션"이라며 "다양한 전투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기초훈련부터 응용훈련, 실제 상황을 대비한 훈련 등을 제시하여 다양한 병과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작은 이번 행사에서 3면의 공간에서 실총기를 활용한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이 외에 자체 개발한 실감형 체력훈련 및 XR 공간을 기반으로 한 전술훈련 콘텐츠도 소개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