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퇴원했지만… 가족들 "마돈나를 잃을지도 모른다" 걱정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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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마돈나(64)가 퇴원해 자택을 돌아갔다.
마돈나의 매니저는 2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마돈나가 감염증이 발병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되는 데뷔 40주년 월드 투어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마돈나는 쓰러지기 직전인 20일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에 "폭풍 전의 고요함"이라는 멘트와 함께 투어 리허설 사진을 올렸다.
영국 신문사 데일리메일은 마돈나의 가족들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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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가수 마돈나(64)가 퇴원해 자택을 돌아갔다.
마돈나의 매니저는 24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마돈나가 감염증이 발병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되는 데뷔 40주년 월드 투어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병명이나 어떤 세균에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치료는 계속되고 있고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돈나는 쓰러지기 직전인 20일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에 "폭풍 전의 고요함"이라는 멘트와 함께 투어 리허설 사진을 올렸다. 그중에는 무대 위에 크게 누워 있는 사진도 있어 팬들 사이에서 병을 예고하는 것 같다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영국 신문사 데일리메일은 마돈나의 가족들을 인터뷰했다. 그들은 견딜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며, '죽음의 위험'도 있었다고 했다. 며칠 동안은 병세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족들은 '마돈나를 잃을 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고. 투어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마돈나는 지난 몇 달간 체중이 감소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겪었다고 전해졌다. 가족들은 건강보다 자신의 커리어와 명성을 우선시하는 마돈나를 걱정했고, '자신은 무적'이라고 믿는 마돈나에게 주의를 주었다고 한다.
한편, 마돈나는 1982년 'Everybody'로 데뷔했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대중음악계를 강타했다. 사회학적 분석의 대상이 될 정도의 신드롬 적인 인기에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마돈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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