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10일만 1루수 복귀, 임찬규 대신 이정용 2일 선발 출격 'LG 계획 수정' 왜 [MD잠실]

2023. 6.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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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1루수로 복귀한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최근 4연승 중으로 신바람 행진이다. 특히 지난 주말 1위 경쟁팀 SSG와 맞대결에선 2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KIA를 만난다. 올 시즌 유일하게 열세인 팀이다. 2승 4패로 뒤져 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박해민(중견수)-김민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마침내 오스틴이 1루수로 나선다. 지난 20일 NC전에서 2루 도루를 하다가 왼손 엄지 잔부상을 당한 오스틴은 수비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 훈련 때 마지막으로 체크한 결과 OK 사인이 나왔다.

다만 계획이 수정된 부분도 있다. 일요일(7월 2일) 선발 투수다. 당초 염경엽 감독은 29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하루씩 미뤘다.

30일 켈리, 7월 1일 플럿코, 2일 임찬규가 나설 예정이었다. 그런데 2일 선발 투수가 임찬규 대신 이정용을 내보내기로 했다.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일요일에 나서게 되면 다음주 화, 수 이틀 연속 불펜 데이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부담이 커진다. (이)정용이는 아직 투구수가 되지 않아 강제적으로 불펜데이를 해야 한다. (이)지강이도 아직 확실한 선발 투수가 아니다"면서 "이영찬, 백승현이 없는 상황에 불펜 투수들의 과부화가 커질 것이다.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회의 끝에 임찬규과 이정용을 맞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 오스틴 딘, 이정용.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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