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株 오늘도 하락세…메가스터디교육, 한 달새 -1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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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교육 업체들을 대상으로 압박에 나선 가운데 사교육 업체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일 대비 1500원(-2.81%) 내린 5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도 사교육 업계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전날 "사교육 시장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거짓 또는 과장광고로 불안심리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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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교육 업체들을 대상으로 압박에 나선 가운데 사교육 업체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일 대비 1500원(-2.81%) 내린 5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들어 18% 이상 급락한 수치다. 장중에는 5만1200원까지 하락하며 전일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다만 이날 지주사 메가스터디는 70원(0.66%) 오르며 강보합 전환했다. 이 외에도 NE능률은 140원(-2.20%) 내린 6230원, 아이비김영은 95원(-4.35%) 내린 2090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세청은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시대인재, 유웨이 등 대형 입시 학원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 지시 이후 학원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도 사교육 업계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전날 "사교육 시장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거짓 또는 과장광고로 불안심리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현재 교육부가 7월 6일까지 진행하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신고 기간'의 신고 접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고가 마무리되면 공정위는 교육부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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