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오색실 들고 '서울퀴어퍼레이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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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1일 열리는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퀴어 명절'이란 애칭으로도 불리는 연간 15만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민간 축제다.
2023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는 조계종 사노위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각국 대사관, 여러 시민단체 등이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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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1일 열리는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퀴어 명절'이란 애칭으로도 불리는 연간 15만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민간 축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피어나라 퀴어나라'다.
이날 행사에서 조계종 사노위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스님들이 오색실을 성소수자들 손목에 묶어주고 목탁, 범종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색실은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 없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후 행진에도 스님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2023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는 조계종 사노위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각국 대사관, 여러 시민단체 등이 부스를 운영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성소수자들을 공식 초청해 왔다. 성소수자 초청법회 및 음악회, 성소수자 부모님 초청 등을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데 동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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