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B-52H 폭격기 한반도 전격 투입, 연합훈련 실시

박수찬 2023. 6.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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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B-52H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B-52H 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B-52H의 전개는 지난 16일 미 핵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이 부산에 입항한데 이어 2주만에 시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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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B-52H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B-52H 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 공군 F-35A, KF-16 전투기와 미 공군 F-16, F-15E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지난 3월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미 B-52H 폭격기가 한국 공군 전투기들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이와 관련해 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팟은 이날 B-52H 폭격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 대만과 오크나와 사이의 해역을 통해 한국 서해안쪽으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B-52H의 전개는 지난 16일 미 핵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이 부산에 입항한데 이어 2주만에 시행된 것이다.

국방부는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의 빈도와 강도를 강화하여 운용한 결과로서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시켰다”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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