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후원금' 김재연 전 진보당 대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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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민주노총 건설노조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재연(43) 전 진보당(옛 민중당) 상임대표를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19년 건설노조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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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민주노총 건설노조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재연(43) 전 진보당(옛 민중당) 상임대표를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19년 건설노조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기 의정부을 선거구 민중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고 그해부터 지난해까지 진보당 상임대표를 지냈다.
김 전 대표는 조사에 앞서 페이스북에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 적법한 절차로 모인 후원금과 당원들의 당비로 선거를 치렀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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