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맞은 ETF 시장… '국민 재테크' 순자산 1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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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잡은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기준 국내 ETF 순자산이 100조312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개수는 총 733개다.
ETF 순자산 추이는 2021년 12월 70조원대에서 2022년 11월 80조원대에 오른 후 올해 2월 90조원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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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기준 국내 ETF 순자산이 100조312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개수는 총 733개다. ETF 순자산 추이는 2021년 12월 70조원대에서 2022년 11월 80조원대에 오른 후 올해 2월 90조원대를 돌파했다.
ETF는 공모펀드와는 달리 증시에 상장돼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ETF 성장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물살을 탔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주식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직접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 혼합형·종속 기한 있는 채권형 ETF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ETF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코로나19 이후 직접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ETF들이 출시되면서 국내 ETF 시장은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ETF시장 점유율 1위는 40.73%를 차지하는 삼성자산운용이다. 2위는 미래에셋(36.63%)에 이어 KB자산운용(8.59%) 한국투자신탁운용(4.72%) 키움자산운용(3.04%) 순이다.
업계에선 다양한 테마형 자산과 더불어 최근 논의 중인 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으로 연금 계좌를 활용한 투자 수요도 ETF 시장의 수요를 촉진 시켰다고 봤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홍보관에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TF 100조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그동안 ETF 시장 발전을 위해 고생한 업계와 금융당국 등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며 "거래소도 다양한 신상품 공급과 투자기반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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