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마 체계 정비는 우리가”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6. 30. 16:36
방위사업청과 1820억대 외주 정비 계약
2020년에도 계약 맺은 바 있어
2020년에도 계약 맺은 바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천마’ 체계 외주 정비를 다시 한번 맡게 됐다.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천마 체계 외주 정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820억19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매출의 2.78%에 해당하는 액수다.
앞서 한화디펜스도 2020년 6월에 2383억원에 달하는 천마 외주 정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한화디펜스는 (주)한화 방산 부문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됐다. 천마는 단거리 지대공(地對空) 유도무기 미사일체계로 육군 주력 장갑차인 K200에 탑재된다.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천마 사거리는 9km이며 적 항공기 탐지거리는 20km다. 천마는 1999~2011년에 양산돼 육군포병부대와 공군 방공포부대에 100여기가 배치됐다. 2021년에는 천마에 탑재되는 전력공급장치 등 일부 구성품과 단종 부품을 100% 국산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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