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일본뇌염 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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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8일 기후변화 거점센터 감시 중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빨리 발견됐다.
김호주 원장은 "일본뇌염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매개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인 만큼 모기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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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8일 기후변화 거점센터 감시 중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빨리 발견됐다.
이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치명적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영·유아와 일본뇌염 고위험군에는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김호주 원장은 "일본뇌염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매개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인 만큼 모기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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