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NEW 에이스' 팔꿈치 부상서 돌아온다 "4일 한화전서 복귀, 모든 게 순조롭다면"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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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후 올해 '토종 에이스'로 등극한 나균안(25·롯데 자이언츠)이 부상에서 곧 돌아온다.
래리 서튼(53) 롯데 감독은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나균안은 모든 게 순조롭다면 화요일(7월 4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5회까지 3점을 내준 나균안은 6회에도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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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53) 롯데 감독은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나균안은 모든 게 순조롭다면 화요일(7월 4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나균안은 지난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회까지 3점을 내준 나균안은 6회에도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황재균과 배정대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며 2점을 더 허용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병원 검진 후 오른쪽 팔꿈치 내측 염증 소견을 받았다. 22일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2~3일 후 훈련이 가능하다는 진단이었다. 이후 나균안은 최근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이날도 문수구장에 밝은 얼굴로 나타나 훈련을 했다.
한편 최근 팔꿈치 수술에서 돌아온 우완 이인복(32)은 선발 로테이션에 남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2일 수원 KT전에서 1군에 컴백한 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0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최근 등판인 28일 사직 삼성전에서는 실책이 겹치는 상황 속에서도 5⅔이닝을 소화했다.
울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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