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감동 폭발시킨 스페셜 뮤직비디오 공개

하현우, 김윤아 열창 모습과 추억 떠올릴 수 있는 장면 인상적

액토즈소프트 MMORPG '파이널판타지14'가 4번째 확장팩 '효월의 종언' 메인 테마곡 'ENDWALKER - FOOTFALLS' 스페셜 뮤직 비디오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음악대장 하현우, 자우림 김윤아의 열창 모습과 멜로디에 맞는 인게임 장면이 팬심을 저격한 것이다.

지난 27일 액토즈소프트는 비투비 소속 서은광이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칠흑의 반역자' 메인 테마곡 'SHADOWBRINGERS' 한국어 버전에 이어 두 번째 번안곡 효월의 종언 ENDWALKER - FOOTFALLS를 선보였다. 

ENDWALKER - FOOTFALLS는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효월의 종언까지 이어온 빛의 전사의 긴 여정을 함께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담아낸 곡이다. 모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다만 27일 공개된 ENDWALKER - FOOTFALLS는 효월의 종언 트레일러에 번안곡을 커버한 방식이라 성우들의 목소리로 곡 자체를 온전하기 들을 수 없었다. 스페셜 뮤직 비디오는 당시 아쉬운 마음을 제대로 털어냈다.

ENDWALKER - FOOTFALLS는 창천의 이슈가르드, 홍련의 해방자, 칠흑의 반역자 등 그동안 파이널판타지14가 선보였던 확장팩 대표 OST의 멜로디를 적절하게 융합해 화제를 모았다. 스페셜 뮤직 비디오는 해당 멜로디 구간마다 그에 맞는 확장팩 장면을 보여줘 추억을 더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하현후와 김윤아가 현장에서 어떤 감정과 제스쳐로 노래를 불렀는지도 볼 수 있다. "붉은빛 맹세로 자유를 향해 나아가"라는 대사에서 울려펴지는 하현우의 샤우팅 창법과 "희망의 노래 바람결에 높이 더 높이" 대사에서 감미로우면서 파워풀한 김연아의 목소리는 파이널판타지14 팬이라면 절로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다.

뮤직 비디오를 감상한 팬들은 "한글로 했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네", "가수 선정 진짜 잘했다", "한국 팬페스티벌에서 두 분이 불러줬으면 좋겠다",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칠흑의 반역자로 전환되는 장면 보고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 "뮤직 비디오 진짜 잘 만들었네", "다음 번안곡도 기대하고 있다" 등 감탄을 표했다.

- 파이널판타지14 효월의 종언 메인 테마곡 스페셜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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