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월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불법행위’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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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민주노총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가 신고된 가운데,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한 엄단을 예고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30일) 오후 이와 관련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집회 총력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윤 청장은 "집회 과정에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고된 집회와 행진은 보장하되, 신고 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는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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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민주노총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가 신고된 가운데,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한 엄단을 예고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30일) 오후 이와 관련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집회 총력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윤 청장은 “집회 과정에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고된 집회와 행진은 보장하되, 신고 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는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산조치와 같은 경찰의 법 집행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의 공무집행 방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현장 검거하는 한편 폭력, 도로점거, 악의적 소음 등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출석을 요구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주동자는 구속영장 신청 등 엄정 사법처리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총파업을 진행하면서 6일 서울 2만 5천 명, 13일 서울 5만 5천 명 등 대규모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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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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