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막히나" 했는데‥터널 속 먹구름 급박했던 순간
이지수F jisu@mbc.co.kr 2023. 6. 30. 16:30
서울 종로구 홍지문 터널 내부.
1차로에 붙어 엉금엉금 기어가는 차량 앞으로 시커먼 연기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연기 사이에 자동차 한 대가 보입니다.
오늘 오후 12시쯤 홍지문 터널을 지나던 승용차에 불이 붙은 겁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소방당국은 차량 27대와 인력 107명을 동원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역시 화재 직후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터널 양방향 진입이 통제되면서 한때 일대에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성산 방향은 오후 1시 15분쯤 정상화됐고 성수방향도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엔진부에 문제가 생겨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수F 기자(jis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888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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