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경계 넘어 응급실 찾는다‥'광역응급의료상황실' 구축

정혜인 hi@mbc.co.kr 2023. 6.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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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전전하다가 숨지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인접 시·도에 있는 병원에도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장기 미수용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세부 설치·운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역량 강화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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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전전하다가 숨지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인접 시·도에 있는 병원에도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회의에서 응급환자 신속 이송과 수용을 위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19구급대가 병원을 선정하고 응급실에 환자 정보를 제공, 응급실 수용 가능 여부 확인 등을 일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시범사업을 오는 10월 시작할 계획입니다.

응급환자 수용 의무가 강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조치에서 응급의료종사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됐습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장기 미수용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세부 설치·운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역량 강화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888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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