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을버스 노선 개편 탑승객 18만→24만 증가…‘중앙시장 환승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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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마을버스 노선 개편 이후로 탑승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승방식 개편 이후 10차례 걸쳐 직접 마을버스를 탑승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3월 마을버스의 중앙시장 진입 횟수를 기존 238회에서 383회로 대폭 확대했다.
또 마을버스 기·종점을 기존 중앙시장 환승 구역에서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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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마을버스 노선 개편 이후로 탑승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난 3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마을버스 탑승객은 23만 9909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을버스 탑승객(18만3089명)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일일 이용객도 2034명에서 2666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3월 중앙시장을 기점으로 환승방식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승방식 개편 이후 10차례 걸쳐 직접 마을버스를 탑승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의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노선조정권이 춘천시로 권한이 주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마을버스의 중앙시장 진입 횟수를 기존 238회에서 383회로 대폭 확대했다. 또 마을버스 기·종점을 기존 중앙시장 환승 구역에서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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