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흐, 사우디 알 나스르행 유력했지만 또 ‘무릎 문제’ 발생···이적 취소될까
하킴 지예흐(30·첼시)의 알 나스르 이적이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30일 “첼시를 떠나 사우디 알 나스르로 향하는 하킴 지예흐의 이적은 불투명해졌다. 메디컬 테스트 중 무릎 문제가 발견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예흐의 이적은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중 지예흐의 무릎 문제가 발견되며 이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탈리아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그의 무릎 문제를 발견한 이후 이적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예흐의 무릎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되면서 이적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의 무릎 문제가 발견됐다. 그로 인해 추가 검사를 받고 하는 과정에서 서류가 늦게 전달되면서 이적이 취소된 바 있다.
지예흐는 2020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첼시로 합류했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며 벤치에 앉아야 했다. 그는 지난 시즌 단 24경기에서만 모습을 보였고 출전 시간은 928분에 그쳤다. 출전한 경기에서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3개의 도움만 기록한 지예흐는 이번 시즌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했다.
첼시의 동료들은 일찌감치 사우디 리그로 떠났다. 은골로 캉테(32·알 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32·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31·알 아흘리)는 이미 사우디 리그에 합류했고 지예흐는 뒤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로의 이적이 확실시 됐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기며 이적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알 나스르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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