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4주만에 반등…다시 900 중반대로

금준혁 기자 2023. 6. 30.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해 900 중반대를 기록했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29.31포인트(p) 상승한 953.6p로 집계됐다.

이후 900 후반대에서 횡보를 거듭한 SCFI는 6주만에 1000선에 다시 올랐다가 3주 연속 하락해 900선 초반대를 유지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CFI 953.6p, 전주 대비 29.31p 상승
12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6.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해 900 중반대를 기록했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29.31포인트(p) 상승한 953.6p로 집계됐다.

이번 반등은 미주노선에서 비롯됐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07달러 오른 2368달러, 서안은 234달러 상승한 140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1037.07p까지 회복한 SCFI는 4월 말 1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후 900 후반대에서 횡보를 거듭한 SCFI는 6주만에 1000선에 다시 올랐다가 3주 연속 하락해 900선 초반대를 유지한 바 있다.

지중해 노선은 122달러 하락한 1466달러, 유럽 노선도 30달러 떨어진 763달러다. 중동 노선은 전주에 이어 1226달러를 유지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2달러가 떨어진 260달러, 남미 노선은 113달러가 오른 2532달러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