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여러 체험 공간 마련…소비자 접점 강화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제주삼다수가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넘어서 온·오프라인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친밀도를 쌓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각인되겠다는 취지다.
◇플래그십 매장 '카페 삼다코지'…"도심 속 제주"
제주삼다수의 유통사 광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에 브랜드 체험을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를 열었다. 현재까지 총 4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도심 속 제주'를 콘셉트로 꾸며진 카페 삼다코지는 체험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소비자와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제주삼다수의 청정 수자원과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카페 삼다코지에서는 모든 음료를 포함해 얼음과 탄산수까지 삼다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주우유와 감귤 등 제주특산물을 사용해 제주의 분위기와 맛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여름을 맞아 카페 삼다코지는 신메뉴 4종도 출시했다. 제주 레몬과 애플민트를 가득 넣은 레모네이드 느낌의 논알콜 칵테일 음료 '제주레몬모히또', 제주 대표 과일인 한라봉으로 만든 '제주햇살스무디', 고소하고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에 제주 백향과청과 하귤청을 담아낸 '제주썸머파르페' 등이다. 카페 삼다코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푸드 플레이트 메뉴인 '제주잠봉플레이트'는 제주 흑돼지 잠봉햄을 크루아상에 겹쳐 올리고 치즈, 후추 등을 듬뿍 뿌려 감칠맛과 풍미를 올렸다.
내달 6일부터는 삼다코지 2층 전시공간에서 '믿음용기: 청정 제주를 담다 展'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화병과 물잔 등 물을 담는 용기(그릇)를 제작하는 아티스트 5인과 협업한다.
◇제페토 신규 맵 '제주삼다수 테마파크', 2주만에 누적 방문자수 20만명 돌파
제주삼다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신규 맵(Map)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를 오픈하며 온라인상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다수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는 오픈 2주만에 누적 방문자수 20만명을 넘어서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 오픈한 삼다수 제페토 맵은 제주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제주도의 상징인 귤 나무가 펼쳐져 있는 '뀰(귤) 숲의 이야기'와 한라산에 25주년 초가 꽂혀 있는 '25살 제주삼다수 생일파티' 2가지 스팟으로 운영된다.
가상공간인 제주삼다수 테마파크에서 Z세대는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한라산 둘레길에서 플로깅 미션을 수행하며 주운 쓰레기를 게임 포인트나 스티커로 교환할 수 있고, 획득한 스티커는 25주년 기념 삼다 축하카드를 꾸미는데 사용된다. 이외에도 맵에서 조랑말을 타고 이동하거나, 삼다수 모델 아이유 브로마이드를 포함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브랜드체험관 '워터 폴리 스튜디오' 자원순환 중요성 알려
제주삼다수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워터 폴리 스튜디오'를 열고 어린이의 재활용 인식 및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녹음실과 편집실, 상영관 등으로 구성된 워터 폴리 스튜디오에서는 전문적인 음향 녹음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은 삼다수 영상을 시청한 뒤 영상에 삽입될 소리를 직접 만들고, 학부모와 함께 완성된 미디어 작품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페트병 등 쓰임이 다한 소품을 활용해 물, 비, 바람 등 제주 자연의 소리를 구현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제주삼다수 브랜드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은 재활용 습관을 체득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또 소품을 이용해 효과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과 오감발달을 돕는 것은 물론 제주 청정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미래 잠재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품질 및 브랜드 가치를 미래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소통 창구를 개발해 미래에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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