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과 마지막 키스 2년 전…선크림 자주 발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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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남편과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지혜는 "우리 부부의 애정행각. 우리 막키(마지막 키스)가 2년 전인데 우리 키스보다는 선크림을 더 자주 발라준다"고 밝혔다.
여행 마지막날 아침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이지혜는 "다행히 이번 여행에서 시어머니랑 시아버지의 역할이 컸던게 저희 엄마 아빠와 식사를 같이 가시고 항상 챙겨주셨다"며 시댁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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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남편과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샵 이후, 두 번째 강제은퇴! 여행브이로그 은퇴 선언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얼마 전에 연락이 왔다. 아버지가 말이 잘 안 되고 뇌경색이 재발해서 병원에 또 가셨다. 그땐 되게 위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못 움직이시려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지금 안 나빠지셔서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다. 잘하고 싶다. 엄마아빠 건강 하시게끔 오래 나랑 같이 지낼 수 있게끔 하는 거랑 애들 잘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지혜는 "이런 효녀와 효자가 또 있냐. 이번 여행은 제가 주최한 양가의 부산 여행"이라며 양가 가족을 데리고 부산으로 여행갔다. 가족들과 실내 수영과 산책 등을 즐긴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호텔 수영을 하기로 했다. 문재완은 이지혜의 몸에 선크림을 발라줬다.
이지혜는 "우리 부부의 애정행각. 우리 막키(마지막 키스)가 2년 전인데 우리 키스보다는 선크림을 더 자주 발라준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완은 "부부끼리 키스를 했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우리도 키스를 해본 적은 있잖아"라고 발끈했다. 이에 문재완은 "키스하는 부부가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지혜는 "우리 해본 적은 있잖아. 나 키스 되게 싫어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마지막날 아침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이지혜는 "다행히 이번 여행에서 시어머니랑 시아버지의 역할이 컸던게 저희 엄마 아빠와 식사를 같이 가시고 항상 챙겨주셨다"며 시댁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늘 애기를 잘 봐주는 우리 엄마 고맙다"며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 아빠는 장난꾸러기. 이렇게 밝은 뇌경색 환자를 보셨냐"며 부친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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