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항서 50대 무빙워크에 다리 끼는 사고… 결국 절단

윤세미 기자 2023. 6.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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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국제공항에서 50대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9일 오전 8시27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 내 국내선 여객 터미널의 남쪽 통로에서 발생했다.

카란트 타나쿨제라팟 돈므앙 국제공항 대표이사는 환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태국공항공사(AOT)가 모든 치료비와 보상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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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2일(현지시간) 텅 빈 태국 돈므앙 국제공항 내 무빙워크의 모습/AFPBBNews=뉴스1

태국 방콕의 국제공항에서 50대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9일 오전 8시27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 내 국내선 여객 터미널의 남쪽 통로에서 발생했다.

57세 여성 여행객이 남부 도시 나콘시탐마랏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무빙워크를 타고 이동하던 중 무빙워크 끝에서 왼쪽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한 것.

공항 의료진은 그를 즉각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탓에 무릎까지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여성은 태국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밤룽랏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카란트 타나쿨제라팟 돈므앙 국제공항 대표이사는 환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태국공항공사(AOT)가 모든 치료비와 보상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동안 공항의 모든 무빙워크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콕 북부에 위치한 돈므앙 국제공항은 2006년 신식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문을 열기 전까지 방콕의 대표 공항으로 이용됐다. 현재는 국내선 및 일부 저가 항공사들의 허브 공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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