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日신성 쿠보, SON보다 600억 UP! 사우디 2300억 러브콜

한동훈 2023. 6.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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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신성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0일(한국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쿠보에게 4년 총액 1억6000만유로(약 2300억원)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쿠보 역시 손흥민처럼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단칼에 거절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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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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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축구 신성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보다 훨씬 비싼 금액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0일(한국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쿠보에게 4년 총액 1억6000만유로(약 2300억원)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4년 총액 1억2000만유로(약 1700억원)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쿠보가 손흥민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아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계속해서 유럽 축구를 향해 재정적인 대포를 겨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경제력 덕분에 산하 클럽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한다'라며 실정을 조명했다.

이어서 '최근에 발생한 엄청난 입찰의 주인공은 쿠보다. 알힐랄은 연간 4000만유로(약 570억)라는 어지러울 정도의 금액을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순수하게 쿠보의 지갑으로 들어가는 돈이다. 알힐랄은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료까지 지불해야 한다. 쿠보의 바이아웃은 6000만유로다. 알힐랄이 지출해야 하는 총 비용은 무려 2억2000만유로(약 3150억원)인 셈이다.

하지만 쿠보 역시 손흥민처럼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단칼에 거절한 모양이다.

아스는 '쿠보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젊고 스페인에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의 경력에서 돈은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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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러시는 매우 무섭다. 올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한 것을 신호탄으로 유럽의 스타들이 중동으로 떠났다. 카림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알이티하드와 사인했다. 첼시는 하루 아침에 4명을 사우디로 팔아 치웠다.

이런 물결 속에서 손흥민이 모범을 보였다.

손흥민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주장에 가지 않는다고 했지 않나. 지금은 나도 돈은 중요하지 않다. 축구에 대한 자부심,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다수 영국 언론들은 이를 번역해 전하며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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