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성능에 ESG 더한 '5기가그린' 비전 발표 [MWC 상하이]

김준혁 2023. 6. 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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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에 참가한 화웨이가 네트워크 성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더한 성과와 비전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간 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 및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MWC 상하이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가그린(5GigaGreen) 혁신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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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비트제로와트 등
혁신성과·비전 내세워
간 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 겸 CMO. 화웨이 제공
【상하이(중국)=김준혁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에 참가한 화웨이가 네트워크 성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더한 성과와 비전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간 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 및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MWC 상하이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가그린(5GigaGreen) 혁신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높은 커버리지와 통신장비 성능과 더불어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화웨이는 초광대역 주파수(RF) 및 전력 증폭기에 대한 알고리즘 혁신을 기반으로 낮은 전력을 출력하는 트리플 밴드 FDD(주파수 분할 이중 통신) 4T4R RRU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무선 접속 기술의 간소화된 구축을 지원한다. 간빈 부사장은 이를 두고 업계 평균 기지국 대비 20% 이상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FDD뿐 아니라 TDD(시분할 이중 통신)으로 확장 적용하기도 했다.

다중 안테나 및 광대역폭 기술을 지원하는 화웨이 TDD 매시브 MIMO(시분할 이중통신 대용량 다중 입력장치)는 4T4R에 비해 비트 에너지 효율을 20배 향상시킨다. TDD 64T64R 매시브 MIMO는 중동 내 상용 네트워크 트래픽이 많은 지역에서 다중 계층 페어링 기술을 사용해 비트 에너지 효율을 10배 향상시켰고, 유럽에선 FDD 8T8R 기술로 기존 4T4R 대비 1.5배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안테나 기술 개발·공급을 통해서도 에너지 소비 저감에 나서고 있다. 화웨이 안테나 기술 SDIF(신호 직접 주입 공급)는 케이블 업싱 손실을 1.5dB까지 줄이고, 메타 렌즈(Meta Lens)와 함께 안테나의 RF 에너지 효율을 25% 개선한다. 화웨이는 전 세계 상업용 네트워크에 25만개 이상의 친환경 안테나를 공급 중이다.

'제로 비트 제로 와트(0 bit 0 watt)'도 장비 에너지 저감의 새로운 표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를 기반으로 셧다운 비율 99%에 장비 작동 전력을 5W 미만으로 줄이는 초절전 모드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화웨이 아이파워스타(iPowerStar)는 지능형 에너지 절약 기술을 통해 각 지역에 최적화된 전략을 적용,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간 빈 부사장은 "화웨이 무선 혁신의 원동력은 궁극적인 성능 및 에너지 절약이다"며 "화웨이는 5기가그린의 철학에 따라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최대 수동 기능, 제로비트 제로와트 장비 및 네트워크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5G를 좋은 수준에서 대단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MWC #화웨이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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