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성'에서 제주 잠재울까?… 페트레스쿠 감독, "언제나 승리할 것"

조남기 기자 2023. 6.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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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북이 상대할 제주 또한 같은 시각 울산 현대와 FA컵 8강 경기를 치렀는데, 이긴 건 동일했지만 90분 내에 경기를 끝낸 전북과 달리 연장전 이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러 체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직전 경기의 대승으로 분위기를 탄 전북은 최근 리그에서 부진하는 제주를 상대로 '전주성 승리' 공식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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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가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 장소는 전북의 홈인 전주 월드컵경기장이다.

전북은 주중에 펼쳐진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에서 광주 FC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전북이 상대할 제주 또한 같은 시각 울산 현대와 FA컵 8강 경기를 치렀는데, 이긴 건 동일했지만 90분 내에 경기를 끝낸 전북과 달리 연장전 이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러 체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북은 가장 최근 리그 일정에서 광주에 0-2로 패했지만 홈에서만큼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전주성(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었다. 직전 경기의 대승으로 분위기를 탄 전북은 최근 리그에서 부진하는 제주를 상대로 '전주성 승리' 공식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팬들의 뜨거웠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뻤다.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승리할 것이고 팬 분들께선 경기장에서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제주전을 앞둔 각오를 전해왔다.

한편 전북-제주전엔 참전유공자 김기열·이재윤 님의 선수단 격려와 아이돌 그룹 클라씨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백승호 선수의 이달의 선수상(5월) 시상도 예정됐다. 입장 관중 선착순 4,500명에게는 아마노 선수의 캐릭터 양말도 선물로 제공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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