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잠재력, 극한 속에서도 40%만 발휘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6. 30. 16:18
세계 최강의 남자로 불리는 이가 있다.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 출신의 데이비드 고긴스다. 이 책의 영문판은 독립 출판으로 시작해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아마존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영문판을 자체 번역해 읽는 독자가 늘어갔고 그가 출연한 인터뷰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5년 만에 번역 출간됐다.
목숨을 위협받는 학대와 인종차별, 가난과 장애에 시달렸던 그는 136㎏의 거구로 바퀴벌레 잡는 일을 하던 루저의 삶에서 벗어나 3개월 만에 48㎏을 감량하고 네이비 실에 입대한다. 미군 육·해·공 특수부대 지옥 훈련을 모두 완수한 그는 극한의 훈련을 하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인간은 최선을 다한 그 순간에도 고작 40%의 잠재력만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160㎞를 달리는 생애 첫 마라톤에서 급성신부전 증상을 겪고 혈뇨를 흘리면서도 끝내 완주했고, 그 이후로 총 70회 넘게 대회에 출전했다. 그가 직접 체화한, 자기 자신을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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