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외연도 국가보조항로 정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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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대천항∼외연도 항로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 보조항로로 정식 운영됩니다.
이에 보령시와 충남도가 운항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기로 하고 국가 보조항로 지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국가 보조항로 운영으로 외연도, 호도, 녹도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 항로 운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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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대천항∼외연도 항로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 보조항로로 정식 운영됩니다.
국가 보조항로는 낮은 채산성으로 민간 선사가 운영을 꺼려 단절된 항로에 국고 여객선을 투입해 위탁 사업자가 운영하고 국가에서 운항결손액을 지원하는 겁니다.
섬 주민의 안정적인 해상 교통수단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대천항∼외연도 항로 운항사인 신한해운은 유류비 상승과 승객 감소 등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항로 운항 폐업 신고를 해 호도·녹도·외연도 주민 750여명의 뱃길이 끊길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에 보령시와 충남도가 운항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기로 하고 국가 보조항로 지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국가 보조항로 운영으로 외연도, 호도, 녹도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 항로 운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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