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부의장 "신원미상 영유아 사망 12건 확인…정부 합동 조사 촉구"

이병주 2023. 6.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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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오늘(30일)까지 확인된 신원미상 영유아 사망사례가 12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2,236명'이라는 정부 발표와 별도로, 경찰청과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부의장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2,236명에 대한 정부 전수조사에 추가 영유아 사망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법무부, 행안부, 경찰청 등 범정부 차원의 합동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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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까지 12건의 신원미상 영유아 사망사례 확인"
"관계기관들, 범정부 차원의 합동 조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오늘(30일)까지 확인된 신원미상 영유아 사망사례가 12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중인 김영주 국회 부의장 (사진=김영주 의원실)


김 부의장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2,236명'이라는 정부 발표와 별도로, 경찰청과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16~20주밖에 되지 않은 영아 사체가 발견된 건이나, 2020년 생활하수 처리장에서 16~20주 추정 태아가 발견된 것이 새로 드러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부의장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2,236명에 대한 정부 전수조사에 추가 영유아 사망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법무부, 행안부, 경찰청 등 범정부 차원의 합동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자료가 취합 되는 대로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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