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철 휴가지 ‘FACATION’ 충남 서천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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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충남 서천군이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다.
충남 서천군은 30일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춘장대해수욕장, 서천치유의숲, 장항송림산림욕장 등 3곳을 추천했다.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길 1㎞를 포함한 대나무소리 쉼터, 하늬바람 풍욕장, 등산로 등 숲길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
인근 희리산 자연휴양림에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야영장 등이 있어 자연이 주는 정취를 감상하며 숙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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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춘장대해수욕장-서천치유의숲-장항송림산림욕장 3곳 추천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충남 서천군이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다.
충남 서천군은 30일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춘장대해수욕장, 서천치유의숲, 장항송림산림욕장 등 3곳을 추천했다.
첫 번째 여행지로는 해송에 둘러싸인 춘장대해수욕장을 꼽았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도시형 해수욕장에 비해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안락한 해수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어 사계절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에 꼽히기도 했다.
7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37일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천 치유의숲은 ‘장항제’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65㏊ 규모의 사계절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숲이다.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길 1㎞를 포함한 대나무소리 쉼터, 하늬바람 풍욕장, 등산로 등 숲길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
치유의숲 내 치유센터에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유아 숲 체험원도 최근 조성돼 아이들과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인근 희리산 자연휴양림에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야영장 등이 있어 자연이 주는 정취를 감상하며 숙박이 가능하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천혜의 갯벌과 수십 년 묵은 소나무숲이 공존한 휴식처로 인근에 있는 장항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발밑에 갯벌과 송림숲이 드넓게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말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이 만개해 매년 100만 명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를 자랑하듯 군은 맥문동 개화 시기에 맞춰 장항송림숲 일원에서 ‘제1회 장항항 맥문동 꽃축제’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는 혼자 즐기는 워케이션(Worcation)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패케이션(Facation)’을 서천군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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