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 '벤처스' 설립

박진용 기자 2023. 6. 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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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해 신성장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LX홀딩스(383800)는 자본금 120억 원을 전액 출자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 'LX벤처스'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LX벤처스는 그룹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제조·물류 자동화, 친환경 소재, 반도체 및 소재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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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 발굴·투자
구본준 회장 /LX제공
[서울경제]

LX그룹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해 신성장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LX홀딩스(383800)는 자본금 120억 원을 전액 출자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털 ‘LX벤처스’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LX벤처스는 LX홀딩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투자 전문 인력과 준법감시인, 관리 인원 등 6명 규모로 LX홀딩스에서 경영전략팀장으로 투자를 담당해 온 이근명 대표가 이끈다. 1976년생인 이 대표는 LG와 LG전자, 제너럴일렉트릭 등에서 기업 인수합병(M&A)과 투자, 경영전략 등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LX벤처스는 그룹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제조·물류 자동화, 친환경 소재, 반도체 및 소재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미래 식량 자원 등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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