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의 현대LNG해운 인수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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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현대LNG해운 인수가 불발에 그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현대LNG해운 지분 100%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HMM은 2021년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참여하려 했지만 대주주인 산업은행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는 무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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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가 불발에 그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각 주체인 IMM컨소시엄(IMM인베스트먼트·IMM프라이빗에쿼티)이 매각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인수가를 놓고 양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현대LNG해운 지분 100%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MM은 인수가격으로 3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HMM은 2021년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참여하려 했지만 대주주인 산업은행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KKR와 KG그룹이 등이 원매자로 나섰지만 IMM 측이 요구한 5000억원 이상을 제시하는 후보가 없어 유찰됐다.
그러나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는 무산되는 분위기다. 4000억원 이상을 인수 대금으로 요구해온 IMM이 매각 거부 수순을 밟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IMM이 향후 미국, 영국, 그리스, 덴마크 등 외국계 선사를 중심으로 해외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LNG해운이 외국계 선사에 매각될 경우 국내 LNG 수급에 악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LNG해운은 그동안 국내 전체 LNG 물량 중 10% 가량을 책임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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