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2주년]"RPG에서 격투까지...결국 오픈 월드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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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게임사들은 저마다 회사를 대표하는 대표작을 내놓았다.
또,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전작이 보여준 뛰어난 오픈 월드의 상호작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기존보다 더욱 방대해진 우주급 스케일을 갖춘 오픈 월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오픈 월드라는 장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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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전작으로부터 확장된 세계를 그리는 한편 자유롭게 아이템을 제작하고,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왔다.
출시를 앞둔 기대작과 최근 평단과 대중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 모두 장르는 다르지만, 오픈 월드를 품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녔다.
이 게임들이 오픈 월드 방식만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규모감 있는 게임사에서 오픈 월드를 선택하는 것은 하나의 흥행 공식이 됐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락스타나 베데스다와 같이 꾸준히 오픈 월드를 개발해 온 게임사 외에는 더 이상 발전이 어렵다는 인식도 깨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유저 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전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혼자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를 위해 오픈 월드 콘텐츠 월드 투어가 마련됐다.
나무를 이어 붙여 뗏목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며 여기에 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를 붙여 일종의 모터보트를 만드는 것은 물론 호버 바이크, 거대 공성 병기 등 유저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직접 물건을 조합해 만들 수 있다.
이 게임은 절차적 생성 시스템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거대한 규모의 세상을 창조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조건에 맞는 대기와 빛을 자동으로 표현해 주는 등 제작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덕분에 기존보다 더욱 방대해진 우주급 스케일을 갖춘 오픈 월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 출시된 신작들 모두 각 게임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오픈 월드 공간을 선보였다.
새로운 기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오픈 월드라는 장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오픈 월드는 앞으로도 대중적인 게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게임사의 기술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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