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30건 '수사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khoon5180@daum.net)]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온라인 게시물 30건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광주시는 2021년 1월 5일 5·18 특별법에 역사 왜곡 처벌 규정이 신설·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83건을 수사의뢰 한 바 있으며, 현재 27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온라인 게시물 30건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수사 의뢰한 게시물은 대부분 북한특수군이 개입했다거나 5·18을 광주 반란이나 폭동으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광주시는 게시물이 '5·18특별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5·18 관련 소송 판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1년 1월 5일 5·18 특별법에 역사 왜곡 처벌 규정이 신설·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83건을 수사의뢰 한 바 있으며, 현재 27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5·18기념재단,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지속 모니터링해 5·18 왜곡·폄훼 게시물과 가짜뉴스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수사의뢰 결과에 따라 5·18허위사실 유포 첫 처벌 사례가 되고, 이는 5·18 역사왜곡 근절에 큰 의미가 될 것이다"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과 왜곡 사례를 지속 수집해 추가 수사의뢰를 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색깔론' 윤 정부에 묻는다, '정치적 선언'인 종전선언이 나라 망쳤나
- 이낙연 "尹 '반국가세력' 공언, 폭력적 언동…대국민 사과해야"
- 월급쟁이 지갑으로 서울에서 내집 마련 어렵다
- '후쿠시마 방류 걱정된다' 78%…尹 지지층에서도 49%가 '우려'
- 윤영찬 "이재명, 대선 때 '이낙연 크게 쓰라'했더니 '송영길은?' 하더라"
- 김정은 타도하겠다던 통일부 장관 후보자 "평화적·점진적 통일 지향"
- 민주당 혁신위원에 '친문' 황희 추가발탁…'이재명 혁신위' 오명 벗을까
- 국민의힘, '극우 유튜버 개각' 비판에 "우려 해소될 것"
- 성소수자에게 광장을
- 이재명 "6.29 '퇴행 개각', 검사 편향에 태극기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