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기념재단 출범...김관진 "구국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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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기념재단은 서울 공군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 고현석 육군본부 참모차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식을 열었습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해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진 구국의 영웅이고, 미국은 지금도 백 장군을 6·25 전쟁 최고의 명장으로 존경한다며 우리가 본받아야 할 공인의 표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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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기념재단은 서울 공군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 고현석 육군본부 참모차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식을 열었습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해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진 구국의 영웅이고, 미국은 지금도 백 장군을 6·25 전쟁 최고의 명장으로 존경한다며 우리가 본받아야 할 공인의 표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군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선양해 이 땅의 젊은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단 고문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노병의 헌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존경이 오늘을 계기로 정착되고 고양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7월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백 장군은 6·25전쟁 당시 1사단장을 맡아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를 지휘했고,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6·25전쟁 10대 영웅으로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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