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0㎜ 호우에 농경지 4365ha 침수…농식품부, 긴급 상황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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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최근 잇따른 폭우로 벼, 콩, 채소류 등 4375ha 면적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침수지역 대부분이 조기에 퇴수가 완료됐으며, 퇴수 이후 병해충 등 피해에 대비해 정밀예찰과 필요 시 긴급 방제 등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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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최근 잇따른 폭우로 벼, 콩, 채소류 등 4375ha 면적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광주, 전남, 경북 등에는 200~400mm의 비가 내렸다.
오는 7월1일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357ha로 가장 피해가 크고, 전남 1923.6ha, 광주 52.0ha, 경남 23.0ha, 강원 19.5ha 순이었다.
침수지역 대부분이 조기에 퇴수가 완료됐으며, 퇴수 이후 병해충 등 피해에 대비해 정밀예찰과 필요 시 긴급 방제 등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장마 종료 시까지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호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며 "농업인도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과 호우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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