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감싼 박명수 "젊은 친구에게 기회 더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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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명수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논란 중심에 선 그룹 빅뱅 출신 탑에 대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탑 출연 논란으로 촬영 시작 전 전부터 여론 뭇매를 맞고 있다.
전날 넷플릭스 공식 발표로 탑의 '오징어 게임' 시즌2 합류가 확정하자 '마약 전과에 은퇴 선언까지 한 연예인을 왜 기용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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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논란 중심에 선 그룹 빅뱅 출신 탑에 대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명수는 30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논란을 언급하며 "양쪽 말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 친구가 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했다. 탑의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을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주장 모두 일리가 있지만, 기회를 한 번 줘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어 "개인적 소견으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이번에 기회를 한 번 더 주면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탑 복귀 비판 여론에 대해선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탑 출연 논란으로 촬영 시작 전 전부터 여론 뭇매를 맞고 있다.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전날 넷플릭스 공식 발표로 탑의 '오징어 게임' 시즌2 합류가 확정하자 '마약 전과에 은퇴 선언까지 한 연예인을 왜 기용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 탑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정재·이병헌이 탑 출연에 입김을 넣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번 논란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는 이와 관련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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