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서 ‘기술특례상장 로드쇼’ 개최

문수빈 기자 2023. 6. 30.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가 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특례시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개최했다.

30일 거래소는 강남, 여의도, 오송에 이어 용인에서 반도체 소부장 분야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설명하는 로드쇼를 열었다.

이날 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세부 트랙, 반도체, 소부장 업종 특성을 감안한 중점 심사사항 및 기술특례상장 성공 사례, 표준 기술평가모델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특례시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개최했다.

30일 용인특례시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로드쇼에서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

30일 거래소는 강남, 여의도, 오송에 이어 용인에서 반도체 소부장 분야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설명하는 로드쇼를 열었다. 이 자리엔 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세부 트랙, 반도체, 소부장 업종 특성을 감안한 중점 심사사항 및 기술특례상장 성공 사례, 표준 기술평가모델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거래소는 반도체·소부장 기업에 대해 수입 대체 효과, 해외 기술과의 격차 해소 가능성, 제조공정의 국산화 성공 여부, 핵심 제조공정에 사용 소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거래소는 “적자 반도체 기업의 보유 기술을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연구개발 계획의 구체성, 경쟁사 대비 기술 진보 수준, 해당 제품의 글로벌 경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번 로드쇼에서 기업금융(IB), 벤처캐피탈(VC), 협회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소부장기업 상장 케이스와 최신 반도체 투자 동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반도체와 같은 국가 첨단 전략 기술기업이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6일 서울 디캠프 선릉에서 5차 로드쇼가 개최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