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핸드볼, 마침내 프로리그화 눈 앞에...11월 초로 가닥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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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이 프로리그(H리그)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후 2018-19시즌에는 JTBC GOLF&SPORTS에서 중계방송을 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으로 프로화를 추진했고, 마침내 올 시즌 프로리그 출범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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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핸드볼이 프로리그(H리그)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소 11월 초까지는 성공적인 리그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KOHA, 이하 연맹)은 "지난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3-24 H리그 출범을 앞두고 14개 실업 구단-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 김정훈 단장(대한핸드볼협회 실업위원장)을 포함해 각 구단 관계자 및 감독 22명이 참석했다.
연맹읕 통합 마케팅을 포함해 그간 프로리그 준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연맹과 구단들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핸드볼은 현재 장기적 프로화를 위해 도입한 풀리그 형태의 실업리그인 '핸드볼 코리아 리그'로 대회를 치러왔다. 지난 2009년 출범해 현재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핸드볼 리그다.
현재 남자부 소속 구단으로는 SK호크스, 두산, 상무, 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하남시청이 있으며 여자부 구단으로는 SK슈가글라이더즈, 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서울시청, 인천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이 있다.
이후 2018-19시즌에는 JTBC GOLF&SPORTS에서 중계방송을 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으로 프로화를 추진했고, 마침내 올 시즌 프로리그 출범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연맹과 대한핸드볼협회 통합마케팅 자회사인 에이치아이마케팅 박현 대표(겸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는 "리그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 핸드볼의 프로화는 필수적이며 유소년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핸드볼 프로화 추진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연맹은 지난 6월 7일 남녀부 실업선수들을 대상으로 H리그 추진 관련 수렴회를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약 180여명의 선수가 참석해 프로 출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맹은 7월 중 각 구단의 연맹 회원사 가입과 각 협의체 구성, 규약 정립 등 필요한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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