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8%, ‘일본 오염수’ 우려.. 여권 지지층도 절반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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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방류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걱정된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중도층이라 밝힌 이들 중 81%가 '걱정된다'고 응답했고, 무당층 역시 '걱정된다'는 응답이 82%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가운데 49%,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53%, 보수층에선 57%가 오염수 방류가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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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방류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오염수 논란의 중심에 야권이 선동하는 ‘괴담’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에게 후쿠시마 방류로 인한 해양·수산물 오염 우려감에 대한 설문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걱정된다’는 응답이 78%에 달했고, ‘걱정되지 않는다’는 20%에 그쳤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우 걱정된다’는 62%, ‘어느 정도 걱정된다’는 16%였습니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11%,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는 9%로 나타났습니다. 의견 유보는 2%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만18~29세)부터 50대까지 전부 ‘걱정된다’는 응답이 80%를 넘어섰습니다.
60대에서는 69%, 70대 이상에서도 64%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걱정된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중도층이라 밝힌 이들 중 81%가 ‘걱정된다’고 응답했고, 무당층 역시 ‘걱정된다’는 응답이 82%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권에 우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수층에서도 절반가량이 해양 수산물 오염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가운데 49%,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53%, 보수층에선 57%가 오염수 방류가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10.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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