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녹색당 공동선언 “핵 오염수 육상에 보관하라” [현장 화보]

문재원 기자 2023. 6.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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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녹색당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한·일 녹색당 공동선언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한국 녹색당이 3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한·일 녹색당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 대한 정보 공개와 도쿄 전력이 2차 처리를 통해 ‘다핵종제거설비’에 의해 걸러지고 해수로 희석되어 규제 기준치 이하로 유지된다고 설명한 삼중수소 추정량 이외의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총량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어 태평양에 방사성 폐기물 투기를 금지하는 국제 조약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은 같은 날 일본에서도 일본 녹색당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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