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철저"…강릉·속초 현장방문

강승지 기자 2023. 6.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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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0일 "국민이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수입 통관 단계에서 활력도 등 현장 검사는 물론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이날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강릉수입식품검사소와 강원도 속초의 글로벌 심층수 제2보세창고를 방문해 수입 수산물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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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후쿠시마 등 인근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그외 지역 일본산 수산물 수입시 통관단계 검사
25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식약청 실험실에서 일반시민, 급식관련업체 관계자, 오유경 식약처장(왼쪽)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식약처 직원들이 일본산 활가리비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3.5.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0일 "국민이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수입 통관 단계에서 활력도 등 현장 검사는 물론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이날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강릉수입식품검사소와 강원도 속초의 글로벌 심층수 제2보세창고를 방문해 수입 수산물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오 처장은 △활 어패류 등 수산물 현장검사(외관, 색깔 등 관능검사 포함) △활 어패류 등 수산물 검체채취 △방사능, 중금속 항목 등 정밀검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식약처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일본 후쿠시마를 비롯해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고, 그외 일본 지역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 신고를 할 때 매 건마다 방사능 항목 검사를 하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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