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공항 여행객 무빙워크서 넘어져...다리 절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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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한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넘어지며 다리가 끼어 절단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넘어지면서 생긴 충격으로 무빙워크 안전 덮개가 파손되며 왼쪽 다리가 끼었고, 공항 의료진이 다리를 응급 절단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접합 수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무빙워크는 1996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공항 측은 2025년까지 노후 무빙워크를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교체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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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한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넘어지며 다리가 끼어 절단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네이션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 승객은 어제(29일) 탑승 게이트로 향하던 무빙워크에서 여행 가방에 걸려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넘어지면서 생긴 충격으로 무빙워크 안전 덮개가 파손되며 왼쪽 다리가 끼었고, 공항 의료진이 다리를 응급 절단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접합 수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공항공사는 돈므앙 공항 내 모든 무빙워크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사고가 난 무빙워크는 1996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공항 측은 2025년까지 노후 무빙워크를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교체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사 측은 사고에 대해 사과한 뒤 피해자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 북부에 있는 돈므앙 공항은 수완나품공항과 더불어 방콕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입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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