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경기, 3개월째 수축 국면… 비제조업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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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째 수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경기는 아직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지만, 역시 3개월째 하락세를 거듭하며 수축 경계선에 다가서고 있다.
올해 2월 52.6을 기록하며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4월 경기 수축을 의미하는 50 이하로 떨어진 후 3개월째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PMI는 6월 53.2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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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째 수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경기는 아직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지만, 역시 3개월째 하락세를 거듭하며 수축 경계선에 다가서고 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으로 집계됐다. 전월(48.8)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 확장을 뜻하는 50 이상으로는 올라서지 못했다. 올해 2월 52.6을 기록하며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4월 경기 수축을 의미하는 50 이하로 떨어진 후 3개월째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6월 PMI를 기업 규모별로 나눠보면, 대기업은 50.3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해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중간규모 기업은 48.9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올랐지만 수축 국면을 벗어나진 못했고, 소규모 기업(46.4)은 오히려 1.5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PMI는 6월 53.2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3월 58.2를 기록한 이후 4월(56.4), 5월(54.5) 등 3개월째 하락세를 거듭하며 지난해 12월(41.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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