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선한 영향력' 전승 엔터사 책임"…JYP, 'ESG 경영성과' 보고서

[서울=뉴시스] 2022 JYP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2023.06.30. (사진 = JYP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두 번째 보고서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JYP는 작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엔 작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영역에서 이행한 ESG 경영 과정과 성과를 담았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RE100을 이행한 JYP는 지난해 사용한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 688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를 감축했다. 매년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환경 캠페인(LOVE EARTH CHALLENGE)를 전개 중이기도 한 JYP는 지난해 바다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7447회의 참여를 이끌었다.

사회 영역으로는 작년 여성 팀장 비율을 52%로 유지했다. 육아휴직과 같은 '일 가정 양립 제도'를 시행했다. 또 JYP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안전대응자율조직(JYPKIMI)를 구축했다.

또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내외 EDM 치료비지원 사업, EDM 소원성취 사업 일환으로 2022년 치료비지원 362명 , 소원성취 50명 총 412명의 아동을 보살폈다.

지배구조 성과로는 사외이사 비율 50%를 맞췄고 인권·윤리경영을 강화시키기 위해 독립된 감사실을 신설했다.

JYP 정욱 대표이사는 "대중문화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다음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전승하는 것이 엔터테인먼트사의 궁극적인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면서 "JYP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그리고 대중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YP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보고서는 JY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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