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정치감사’ 감사원 국정조사 요구서 본회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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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0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보고서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감사원 국정조사 요구서는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이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 167명으로부터 '최재해 감사원장·유병호 사무총장의 불법 정치 감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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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0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보고서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감사원 국정조사 요구서는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이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 167명으로부터 ‘최재해 감사원장·유병호 사무총장의 불법 정치 감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국정조사 요구서는 국회법상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제출할 수 있다. 본회의 보고 후 구성되는 특위의 조사계획서는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된다.
민주당은 감사원 사무처가 전현희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보고서를 임의로 수정하고 감사위원회 결재 없이 일반에 공개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감사원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한 후 교섭단체 대표들에게 협의를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전 정권에 대한 여러 실정을 밝혀낸 감사원에 대해 손 좀 보겠다는 의도’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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